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레벨링도구를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포터필터에 커피를 담는 도징,
커피를 일정하게 펴는 레벨링,
그리고 탬핑이 이루어 집니다.
레벨링(Leveling)은
포터필터에 커피를 담고
포터필터의 빈곳을 커피로 채워넣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손, 스틱, 챔버뚜껑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야 탬핑(Tamping)을 할 때
밀도를 일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 중 하나가 지금 소개 할 레벨링 장비입니다.
호주 ONA Coffee의 샤사 세스틱(Sasa sestic)은
2015년에 월드바리스타챔피언쉽(WBC)에서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때 본인의 시연과정에서 톡특한 장비를 선 보이는데
ONA Coffee Distributor의 약자인 O.C.D 입니다.
커피를 담고 레벨링 할 때
위의 장비를 이용하여 넓게 펼쳐 줍니다.
샤사 세스틱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OCD는 커피업계에서 굉장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후
레벨러, 레벨링툴, 디스트리뷰터 등 다양하게 불리우고 있으며
비슷한 장비를 이곳 저곳에서 만들게 됩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레벨링툴인 가배미혼 BT leveling Tool입니다.
국내 업체이고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격대는 비싸지만 풀만이나 렉바버같은 업체가 되기를 ^^;;
다음은
프로메이커 델타템퍼 입니다.
김사홍 바리스타가 직접 고안했다는
D.T(Distributable Tamping)을
실행하기 위한 템퍼입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레벨링툴이 있습니다.
가격대와 본인의 스타일을 고려해서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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