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생소한 단어
누테이션(Nuta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탬핑(Tamping)
먼저 템핑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탬핑이란 원두를 다져 넣는 일입니다.
포터필터에 받은 커피(도징)를
탬퍼(Tamper)로 눌러서
밀어 넣는 일입니다.
조금 더 어렵게 이야기를 한다면
커피가루의 입자 간 큰 공간들을 제거하고
커피의 표면을 수평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렇게 하면
커피 입자가 뭉쳐서 조금 더 진한, 농도 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누테이션(Nutation)
Nutation 이란?
세로축 방향으로 탬퍼를 회전시키면서
커피 입자에 적당한 하방 압력을 가하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하면
입자 간 공극이 감소하고, 밀도가 증가하여
커피 입자 사이에 빈 공간이 적어 물의 흐름을 제한합니다.
다시 말하면 유속이 느려져서
에스프레소가 천천히 추출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멧퍼거(Matt Perger)는 2013년 WBC에서
본인이 사용했던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리스타 허슬에서
nutation-an-apology라는 글귀로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우리는 그냥
이런 Tamping Style도 있구나 하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baristahustle.com/blog/nutation-an-apology/
다행히도
위 영문을 번역한 블랙워터 이슈의 서리님.
https://bwissue.com/B_Think/1107260
결국은
매번 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므로 하지 마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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