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입니다.
오늘은 커피 식물학에 대해 알아봅시다.
커피나무
커피나무는 꼭두서니과 코페아속으로
다년생 쌍떡잎식물입니다.
열대성 상록교목이며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의 고원입니다.
품종으로는
아라비카(Arabica), 카네포라(Canephora)
그리고 리베리카(Libericas)가 있습니다.
야생상태에서 아라비카종은 4~6m,
카네포라(로부스타)종은
8~12m까지 자라는데
수확의 편의를 위해
나무의 키를 2~3m 정도 유지합니다.
커피나무는 2년이 지나면
1.5~2m까지 자라며
첫 번째 꽃을 피웁니다.
약 3년이 되면 열매를 수확할 수 있고
그 후 약 20~30년간
커피 열매를 생산합니다.
커피 꽃
꽃잎은 흰색이며 재스민 향이 납니다.
아라비카는 자가수분(꽃잎 5장),
로부스타는 타가수분(꽃잎 5장)을 합니다.
수정을 이루고 3일이면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습니다.
커피 체리(Cherry)
커피 꽃이 떨어지고 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게 됩니다.
커피 열매는 초기에 녹색이었다가
익으면 대부분 빨간색이 되고,
가끔 노란색의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이것을 체리(Cherry)라고 합니다.
1. 센터컷(Centercut): 생두의 가운데 나 있는 홈
2. 생두(Bean): 커피콩
3. 은피(Silver skin): 생두에 부착되어있는 얇은 막
4. 파치먼트(Parchment, Hull): 생두를 감싸고 있는 껍질(내과피)
5. Pectin layer(Mucilage): 점액질
6. 펄프(Pulp): 단맛이 나는 과육 부분
7. 외피(Outer skin): 체리 맨 바깥의 껍질(외과피)
플랫 빈(Flat bean)
일반적인 커피 체리 안에는
두 개의 씨앗이 들어있으며
각각 파치먼트와 점액질로 싸여 있습니다.
피베리(Peaberry)
일반적으로 커피 열매는
체리 안에 두 개의 콩이 들어있지만,
한 개의 콩만 가지고 있는 경우도 발견되는데
이를 피베리(Peaberry)라 부릅니다.
둥근모양을 하고 있어 달팽이라는 뜻의
카라콜, 카라콜리(caracoli)라고도 부릅니다.
예전에는 결점두로 인식하여
별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상품의 희소성 때문에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피베리의 경우에는 커피 체리 안에
한 개의 커피콩만이 자라게 되므로,
커피 체리 자체가 작고
신맛이 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라이앵귤러 빈(Triangular bean)
한 개의 체리 안에 3개 이상의 씨앗이
들어 있는 것으로, 다정자 수정이 원인입니다.
지루하셨나요?
그래도 알고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다음 시간에는 커피의 3대 원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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