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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Story/커피 이론

유럽으로 간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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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입니다.

오늘은 커피의 역사, 유럽으로 간 커피입니다.

 

이슬람 제국의 시작과 끝

 


강인한 유목민족이었던 터키인을
셀주크라는 일족이
지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셀주크 투르크는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비잔틴제국은 로마 교황에게
구원을 청하는데요.
이로써
십자군 전쟁(1096-1249)이 시작됩니다.

십자군 전쟁으로 유럽의 와인이
이슬람에 왔으나 환영받지 못했고
오히려 십자군 전쟁을 통해
커피가 유럽에 전파되었습니다.

오스만 역시 투르크계 민족으로서
셀주크의 십자군 전쟁에서
최선봉에 있었습니다.
셀주크몽고에게 패망한 이후
13세기 말 오스만 튀르크족의
이슬람 국가가 형성됩니다.
바로 이슬람 제국의 시작입니다.

오스만은 약 400여 년 이상을 건재하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 이르는
대제국을 운영하였습니다.

무역을 하기 위한 육상로는
오스만이 점령하고 있어서
해상무역이 발달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식민지 확보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대항해 시대가 펼쳐지고
식민지로 들어간 나라들은
고난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나서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은
독일의 손을 들어주었다가
패배하게 됩니다.

이후 투르크계 민족의 재기를 두려워하여
미국 대통령 윌슨이 나서서
민족 자결 주의를 외치며
아랍 민족으로 하여금
오스만과 결별토록 종용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 지역을
자신들의 식민지로 만드는
어처구니없는 연합군의 영토 분할이
이루어졌습니다.
(영국령-트란스요르단, 키프로스, 이라크
프랑스령-시리아, 레바논, 아르메니아)

오스만이 패배하자 육상 무역이
가능하게 되었고
결국 대항해 시대는 저물게 됩니다.

 

Michał Huniewicz, CC BY 2.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 via Wikimedia Commons
Michał Huniewicz, CC BY 2.0 Wikimedia Commons

 

한국 커피의 역사

 


우리나라에 커피가 도입된 시점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1896년 아관파천으로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 머물 때 러시아 공사 웨베르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를 마셨다
전해집니다.

그 후 고종은 덕수궁에 정관헌이라는
서양식 건물을 짓고
그곳에서 커피를 즐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커피를
서양에서 들어온 국물이라고 칭하여
'양탕국'이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후 손탁이라는 독일 여성이
1902년에 손탁 호텔을 건립했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하우스 입니다.

한국전쟁 이후에 주둔하게 된
미군의 군수 보급품을 통해
인스턴트 커피가 유통되면서
커피가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원두커피 보다는
인스턴트 커피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대항해 시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4. 커피의 역사 - 세번째(대항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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