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커피의 품종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역시 지루해서 하기도 머하고 안하기도 머하고....
아라비카의 품종
티피카(Typica)
아라비카 원종에 가까운 품종이며
콩은 긴편이고 좋은 향과 신맛을 갖고 있습니다.
하와이 코나, 블루마운틴이 대표적입니다.
버번(bourbon)
Typica에비해 콩이 작고 둥글고 단단한 편이고
주요 질병에 취약, 강한 바람과 비에 체리가 잘 떨어집니다.
수확량은 Typica보다 20~30% 많고
콜롬비아, 중미, 케냐, 탄자니아 등지에서 주로 재배합니다.
카투라(Caturra)
Red Bourbon의 돌연변이종입니다.
콩은 소형이고 녹병에 강해서 수확량이 많고
풍부한 신맛, 나무 키는 작은편입니다.
문도노보(Mundo Novo)
Bourbon과 Typica의 자연교배종 입니다.
카투아이(Catuai)
Mundo Novo와 Caturra의 인공교배종입니다.
나무 키가 작고 생산성이 높습니다.
병충해와 강풍에 강하여 매년 생산 가능하지만
생산기간이 타 품종이 비해 10여년 정도가 짧습니다.
켄트(Kent)
인도 고유의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합니다.
HDT(Hibrido de Timor)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자연교배종입니다.
커피잎녹병에 강합니다.
카티모르(Catimor)
HDT와 Caturra의 교배종입니다.
커피잎녹병에 특히 강하고 조기수확 가능,
발군의 성장성과 다수확을 자랑하며 생두의 크기는 큰 편입니다.
마라고지페(Maragogype)
1870 브라질 Bahia 농장에서 발견된 Typica의 돌연변이 품종입니다.
잎, 체리, 콩의 크기가 모두 큰 편이고 생산성이 낮습니다.
몬순커피(Monsooned Coffee)
인도에서 범선에 커피를 싣고 유럽으로 갑니다.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서 유럽까지 갑니다.
아.... 멀다...
어랏. 커피가 해풍에 습기를 먹었네!!!
유럽에 도착할 때가 되니 커피 색깔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독특한 향미를 지닌 커피가 되었습니다.
이런 커피는
바디가 강하고 신맛은 약하며 독특한 향을 가지게 되며
인도 몬순 말라바르(Malabar) AA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커피 품종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커피 재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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