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은?

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입니다.
오늘은 커피의 재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재배지역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 회귀선
(북위 25도, 남위 25도) 사이의
열대,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나라에서
생산되는데 생산지역이
하나의 벨트를 이루고 있어
이를 커피 벨트 또는
커피 존(Coffee Zone)이라고도 합니다.

 

The bean belt. jonkerz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자세히 보시면 적도를 중심으로
커피 벨트가 이루어 집니다.
적도......
사막.......
응?????
사막에서 커피나무가 자란다고??

쉽게 오해할수 있습니다.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유명한 것은 세렝게티 국립공원입니다.
저 넓고 넓은 끝도 안보이는 초원 평야에서
어떻게 커피가 생산될수 있을까요?

 

출처-킬리만자로 CC0

 

 

아프리카에서도 만년설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높은산 주변 고지대에서 커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기온

 

연간 평균기온이 15~24도 정도가 적합하며
서리가 없고, 일교차는 크고, 우기와 건기의 구분이 뚜렷한 지역이 좋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하고
지나치게 강한 햇빛과 열에 약해
다른 나무를 심기도 합니다.

 

강우량

 

아라비카는 연간 1,500~2,000mm,
로부스타는 2,000~3,000mm 정도입니다.
아라비카는 로부스타에 비해 뿌리를 더 깊게 내려 가뭄에 잘 견딥니다.

 

토양

커피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화산재가 덮여있고 배수가 잘되는 고지대로
화산성 토양의 충적토가 좋습니다.

번식 - 파종과 이식

 

 

파종은
파치먼트 상태로 모판에 심고
발아하면 용기에 옮겨 심는 것을 말합니다.
커피를 심어 묘목을 키우는 곳을
묘목장이라고 합니다.

이식은
우기가 시작될 때 하는 것이 좋으며
묘목은 양육장으로 옮겨 바로 이식할 수도 있고
비닐 화분 같은 용기에 담을 수도 있습니다.

서스테이너블 커피(Sustainable Coffee)

 

커피 재배지역을 발전시키고
재배농가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수질과 토양,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커피를 생산하는 시스템입니다.

 

1. 유기농 커피(Organic coffee)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자연 생태 체계를 유지시켜 주는
경작 방법을 통해 생산된 커피입니다.

 

Raimond Spekking / CC BY-SA 4.0 Cascara, Coffee cherry tea - dried skins of the coffee fruit

 

 

2. 셰이딩 커피(Shading coffee)

 

다른 나무를 커피 재배지에 함께 심어
커피나무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방식입니다.

 

 

3. 공정무역 커피(Fair trade coffee)

 

커피 재배 농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시켜 주기 위해
일정 가격 이상으로 구입해 주는 커피입니다.

Cup of Excellence, C.O.E

 

 

품질 높은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들은
제대로 된 보상을 받고
소비자는 질 좋은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999년 브라질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르완다, 브룬디, 에티오피아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커피 재배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업적으로는 조금 먼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한국 경기도 이천 쌀이 아닌
커피가 되기를 바라며

커피 재배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커피 재배를 했으니
다음 시간에는 수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 커피의 기초 -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