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차맛 커피입니다.
커피 재배를 했으니 수확을 해야지요.
오늘은 커피 수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열매의 씨앗을 심고 재배한 지
3~4년이 지나면
생두를 수확할 수 있게 됩니다.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커피를
기계차량이 지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수확을 하는 방법도
커피 생산지의 환경과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
핸드 픽킹(Hand-Picking)
잘 익은 체리만을 하나하나
손으로 수확하고
수확기의 끝에는
모든 체리를 수확하는 방법입니다.
한번 수확할때 잘 익은 체리만 수확합니다.
다음에도 같은 나무에서
잘 익은 체리만 수확합니다.
다시 같은 나무에서
잘익은 체리만 수확합니다.
커피의 품질은 우수하나
여러 번 수확을 해야 하므로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습식 가공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스트리핑(Stripping)
체리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나무 아래에 천을 깔고
커피나무 줄을 따라 손으로 훑어
한 번에 모든 체리를 수확하는 방법입니다.
안 익은 체리와 익은 체리가 섞여 있어서
수확시기 결정이 어렵고
품질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건식 가공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기계수확(Mechanical Harvesting)
브라질 세하두 지역처럼
경작지가 편평하고
커피나무 줄 사이의 간격이 넓은 지역에서
사용합니다.
기계로 한번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커피나무를 경작할 때
기계가 지나갈 수 있도록
높이나 간격을 일정하게 재배해야 합니다.
노동력이 대폭 절감되며
일시에 대량의 체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 같이 노동력이 부족하거나
임금이 비싼 지역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덜익은 열매나 이물질이 많이 섞여 있어
한번 더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수확된 커피는
나라마다 환경에 따른
가공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가공방법의 종류로는
건식법, 습식법, 건식과 습식
그 중간 어디쯤엔가 해당하는 방식,
과육의 당도를 측정해서
과육을 제거하는 방식,
과육의 몇%를 제거 할것인가에 따른 방식,
무산소 발효(Anaerobic Fermentation)등의
방식이 있습니다.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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