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에 잠기는 날에는 케냐(Kenya)

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입니다.

 

아프리카 케냐에 관한 글을 쓰려다

문득 아웃 오프 아프리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와 케냐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 메릴 스트립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케냐에 관한 생각이 커피가 아니라

영화로 귀결되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Creative Commons CC0

 

아프리카 동쪽 고원지대에 위치한

케냐는

19세기 후반 바로 윗 동네

에티오피아를 통해서

커피를 처음 도입했습니다.

 

커피 재배가 다른 커피 생산국에 비해

굉장히 늦게 시작됬지만

커피와 커피나무에 관해서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대표 수출상품이 되었습니다.

 

특히

케냐 커피 이사회와 케냐커피수출입협회가

주관하는 '커피 경매 시스템'을 통하여

다른 나라의 평균적인 커피 가격 대비 2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이런 경매 시스템은

커피농가들에게 더 좋은 커피를

생산 하기위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케냐 더블에이(Kenya AA)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커피로 강렬한 향과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테이트 케냐(Estate Kenya)
케냐 커피는 생두의 크기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누어지지만 최상급은 이스테이트 케냐라고 부릅니다.
해발 1500~200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며 워시드 가공합니다.
와인향과 같은 아로마가 있으며 산뜻한 산미와 중후한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냐 피베리(Kenya Peaberry)
커피 열매는 보통 생두가 두 개 있는데 하나만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피베리라고 합니다.
케냐 피베리는 열대과일의 향과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냐 타투
케냐의 유명한 농지인 타투에서 재배되는 커피입니다. 케냐 특유의 와인향과 과일의 향미가 풍부하고 중후한 커피를 생산합니다.

 

그 외 지역
루일, 티카, 엔부, 멜니에리, 키타레, 부타레, 키시라, 봉고마, 마운트 엘콘, 키시이, 니에리, 마르사비트, 메루, 엠부, 마차코스 등 많은 지역에서 세척장을 중심으로 협동조합 단위로 묶어 관리됩니다.

 

그러면 어떤 생두를 고를지 볼까요?

오늘도 레헴코리아의 생두를 참고했습니다.

 

Kenya AA Plus Othaya 케냐 AA Plus 오타야
 생산지역 - Othaya, Nyeri County , Kenya
커핑 노트 - Mandarin orange, complex sweetish, pineapple, cherry, raspberry, winey, smooth body, chocolate

 

Kenya AA Nyeri 케냐 AA 니에리
생산지역 - Nyeri, Kenya
커핑노트 - Good body, citrus, berry, winey, honey, chocolate, well balanced

 

Kenya Peaberry Kericho 케냐 피베리 케리쵸
생산지역 - Kericho County, Kenya
커핑 노트 - Fruity, medium body, sweet nutty, blackcurrant, berry, lime, citrus, winey

 

Kenya AA Kiambu Gatamaiyo 케냐 AA 키암부 가테마요
생산지역 - Kiambu County, Kenya
커핑 노트 - Citrus flavors, creamy-bodied, red grape, peach, green apple, dark chocolate, cinnamon, black tea

 

커핑 노트를 가만히 보시면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winey 즉 와인과같은 향미를 갖고 있습니다.

 

케냐 커피는

짙은 향기와 밝고 강한 신맛,

열대과일과 베리류, 와인 느낌의

복합적인 맛이 특징입니다.

 

상념에 잠겨 커피를 즐기고 싶은날은

Winey한 케냐커피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