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 입니다.
오늘은 핸드드립의 기본 침지와 투과입니다.
침지와 투과
커피의 추출 방식은 크게
투과식과 침지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커피와 물이 만나는 시간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투과식은 커피가 물과 만났을 때
물이 커피 입자 사이를 지나가게 해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에스프레소가 대표적입니다.
침지식은 커피가 물과 만났을 때
커피 입자가 물속에 잠겨있는 형태로
추출하는 방법으로
클레버, 플런져(프렌치 프레스)가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투과와 침지 방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반투과 반침지 방식이 있습니다.
드리퍼를 사용하는 핸드드립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침지와 투과 모두 이해되셨나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침지를 사용하든 투과를 사용하든
커피콩이 가지고 있는 향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추출 도구가 침지 방식이거나
투과 방식이냐에 따라
물의 추출력을 강조하는 부분이
다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침지 방식인 클레버를 사용하는 경우
커피를 물에 잠그도록 물을 사용하므로
계속해서 추출이 이루어집니다.
게다가 추출력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터블런스(Turbulence)도 행합니다.
이런 경우 분쇄도가 가늘면
추출력이 더더욱 좋아집니다.
반투과 반침지 방식인
칼리타, 하리오, 고노를 사용하는 경우
커피를 물에 잠기도록 물을 사용합니다.
다만 드리퍼의 모양에 따라서
투과되는 속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침지 때 추출력과 투과 때 추출력이
드리퍼마다 다르므로
각자 개성 있는 향미가 나오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커피의 향미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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