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차맛커피입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 그라인더(Grind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는 원두를
분쇄해 주는 도구입니다.
분쇄도는 커피의 향미에 영향을 준다고
추출 원리 시간에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그라인더에 대해서 잘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그라인더는
수동 그라인더와 자동 그라인더로
구분할 수 있고
또는 버(Burr)의 모양에 따라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수동, 자동 그라인더의 구조
그럼 수동 그라인더를 먼저 설명드릴까요?
호퍼(Hopper) - 원두커피를 담아두는 통
입자 조절판 - 시계방향(Fine), 또는 반시계 방향(Coarse)으로 돌린다.
도저(Doser) - 분쇄된 원두가 담기며, 레버를 당기면 분쇄된 커피가 아래로 떨어진다.
포터 필터 받침대 - 분쇄된 원두를 담을 때 포터 필터를 올려놓는 받침대
이제 자동 그라인더를 설명드릴게요.
호퍼(Hopper) - 원두커피를 담아두는 통
입자 조절판 - 시계방향(Fine), 또는 반시계 방향(Coarse)으로 돌린다.
엇..... 도저가 없어요!!!!!
네 자동 그라인더는 도저가 없습니다.
분쇄도 맞추기
분쇄도는 왜 맞추어야 할까요???
추출이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리면
제대로 된 커피 추출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하면 맛없어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는
추출 시간 20초 ~ 30초, 추출양 25ml~35ml를
기준으로 합니다.
분쇄도를 조절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원두를 분쇄해서
이전에 분쇄된 커피를 배출시켜야 합니다.
칼날(Burr)의 모양
토출구가 아래에 있어
속도가 빠르면 위로 커피가
올라오기 때문에 RPM이 낮습니다.
콩을 가는(Grind) 형태라기보다는
으깨는(Crush) 형태이기 때문에
플랫 버에 비해 커피 입자가 고르지 않고
미분이 많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버(Burr)입니다.
서로 똑같이 생긴 날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위쪽 날은 고정되어 있고
아래쪽 날이 회전합니다.
그 사이로 원두가 들어와서
날 사이의 간격으로 분쇄됩니다.
가끔 질문이 들어옵니다.
아침에 분쇄도를 맞췄는데
오후가 되니 분쇄도가 바뀐다????
그라인더의 분쇄도는 변화되지 않습니다.
다만 커피 원두의 상태가 변화됩니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에어컨을 틀거나
건조하거나 습하거나
원두의 상태가 변하면 추출조건이
변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그라인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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